6월에 받은 책으로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을 받았습니다.

책이 유명한 만큼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읽고 싶은 책을 살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읽어보지 못했는데 지원으로 책을 받고 읽을 수 있게 되어,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있었던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험 끝나고 천천히 읽어야지 하다 너무 재미있어서 6일 안에 다 읽었습니다. 

책 몰입도도 좋고 공감이 되는 문장 인상 깊은 문장들이 많아 방학에 한 번 더 볼 책으로 남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누군가를 한 부분으로 판단하여 마음의 문을 닫고 있진 않았는지, 또는 자존심 때문에 상대와 진정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진 않은지, 책 속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변화는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겉이 아닌 마음의 변화라는 교훈도 전해줍니다. 

책 속에 있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사랑과 이해 사이에서 우리가 배우고 경계해야 할 태도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