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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고등학교 프엉○
저는 이번에 존 보인 작가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었습니다.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순수한 두 소년의 우정을 통해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브루노와 슈무엘의 관계는 울타리를 넘어선 진심이었지만, 세상의 잔혹함 앞에 무너지고 맙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진짜 인간다움이란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비극 속에서도 희망과 따뜻함을 잃지 않는 마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늦게 제출드리지만, 진심으로 읽고 쓴 글이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